음향 외상(acoustic trauma) 이라 불리는 소음에 의해 유발된 청력손상이 영구적 청력 손상의
가장 중요한 예방 가능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멘스 헬스 워치(Harvard Men's Health Watch)'에 발표된 연구결과 2800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청력 손상을 앓고 잇는 가운데 음향외상이 이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향 외상은 현대적 생활의 부산물로 근무로 인한 작업장 소음이 가장 흔한 원인이어 왔으나
최근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등의 여가생활에 의한 소음으로 인한 음향 외상이 급증하고 있는 바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iPod ear'라는 새로운 질환 용어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됐다.
소리가 귀에 일으키는 손상 정도는 소리의 강도와 더불어 소음에 노출된 기간에 좌우되는 바
미직업안전건강연구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75 dB 이하의 소리는 안전하지만
85 dB 에서 8시간 노출되면 해로울 수 있다.
잔디를 깎는 제초기나 교통 정체가 심한 곳의 소음이 90 dB 정도인 가운데 이 같은 소음에 의한 청력 손상은
처음에는 고주파수의 톤에 대한 미세한 청력 장애로 시작되는 바 서서히 진행 저주파 톤에 대한 청력도
손상을 받는다.
대개 양쪽 귀가 같이 손상을 받는 바 일단 청력이 손상되면 다시 회복될 수 없어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따라서 청력손상의 조기 증후를 일찍 찾아내야 하는 것이 중요한 바 소음 노출 후 귀 주위가 울리거나
윙윙대는 소리가 난다면 이 같은 소음이 청력은 손상시키기에 충분하다.
'하버드 멘스 헬스 워치'는 무엇보다 음악을 들을 시 볼륨을 줄이고 직업적으로 소음에 노출시는
귀마개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권했다.
자료출처-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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